이태원의 카페 보통이 8월 9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보통이 8월 9일(일)부로 영업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나자는 말도 섣불리 할 수 없지만, 그동안 아껴주신 덕분에 행복했었고 고마웠습니다. 🙇🏻 pic.twitter.com/MPDuRnWdSQ
— Botton 보통 (@coffeebotton) July 30, 2015
보통이 문 닫기 전에 마셔봐야 할 커피는, 단언컨대 에스프레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최고로 꼽는 에스프레소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원두는 커피 그래피티의 라벨 오(Label O) 블렌드를 사용하는데, 복잡한 맛과 향을 미덕으로 삼는 게 일반적인 커피 업계에, 모던한 심플함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주는 블렌드라 하겠습니다.
단, 아무것도 가미하지 마세요. 설탕도 우유도 물도 넣지 마세요.
그렇게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마지막 8월 9일은 저녁 7시까지 영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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