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커피점에서 마신 커피에 대한 기록입니다. 특정 날짜에 마신 커피에 대한 감상을 공유합니다.



인적이 많지 않은 골목의 1.5층. 커피와 칵테일을 같이 취급하시는 컨셉인 듯.



아메리카노도 더치도 괜찮았지만 정말 좋았던 건 카페 라테(5,000). 부드러우면서 촘촘한 밀크폼이 커피와 섞여 자아내는 실키한 질감이 너무나도 훌륭하더라는.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 원두는 자체 블렌드, 배리에이션용 원두는 커피 몽타주의 A BITTER SWEET LIFE를 쓰시는데, 부드럽고 달콤한 우유 맛 뒤로 은은히 퍼지는 초콜릿 풍미가 일품. 머신은 라마르조꼬 GB5.


밀크폼 솜씨가 워낙 좋으셔서 카푸치노 등의 다른 배리에이션 메뉴도 기대가 되고, 홍대에서 카페 라테 드실 생각이시라면 강력 추천하고 싶은.


맛 평점 = 8.6 (10점 만점)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3-13

070-8258-9906

낮 12시~저녁 11시

화요일 휴무

트위터 https://twitter.com/coffeeBAR_n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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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coffeebar_no.a


지난달 초 창전동에 새로 오픈한 커피점이 있습니다. 이름은 펠트(Felt). 근데 간판은 없고, 이 자리에 원래 있던 피아노 학원의 간판이 그대로 달려 있습니다. 명함도 아직 없는데, 명함은 찍을 생각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만, 간판은 지금 그대로 그냥 둘 모양이네요.


사실 펠트는 커피 맛있기로 유명한 가게 중 하나인 여의도 매드커피에서 낸 리브랜드샵입니다. 몇 번 방문해보니, 커피와 컨셉에 대해 새로운 느낌을 가지고, 시장과 고객에게 새롭게 접근하기 위해 아예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한 것 같더군요.



가게 내부는 매우 심플합니다. 온통 하얀 가운데, 슬레이어 머신과 에스프레소용의 메져 로버 그라인더, 브루잉용의 말코닉 EK43 그라인더만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메뉴 또한 심플한데, 몇 안 되는 메뉴가 모두 커피 메뉴이고, 비커피 메뉴는 아예 없구요. 가격 또한 부담없는 3천원에서 4천원 사이입니다.



에스프레소용 원두는 여러 싱글 오리진과 블렌드를 계속 바꿔가며 사용하는데, 원두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맛의 방향성을 보자면 전체적으로 둥글고 깔끔하고 깨끗한 맛이 납니다. 가게의 인테리어와 커피 맛이 일관된 컨셉 하에 맞춰져 있는 느낌이랄까요.



브루잉(핸드 드립) 원두는 현재 그날그날 다른 원두로 1종만 준비되는데, 일반에게는 아직 조금 생소한 알토 에어(Alto Air)라는 드리퍼와 아카이아 전자 커피 저울을 사용하여 브루잉을 합니다.(사실 알토 에어는 포스코 사거리 투썸플레이스에서도 쓰고 있다고 하니, 익숙한 분도 계실 수도... ^^;)


원두가 1종만 준비되어 있기도 하고, 아메리카노가 맛있어서 굳이 브루잉 커피를 마셔야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적어도 현재의 시스템 하에서는) 그날 준비된 원두가 뭔지 물어보시고, 좋아하시는 원두거나 특별한 원두가 준비되어 있다면 드셔보시는 게 좋을 것도 같구요.



펠트는 커피도 맛있지만, 음악이 이 새하얀 공간을 충만하게 채워줍니다. 펠트의 커피와 공간과 음악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그야말로 ‘힙’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펠트의 너무나도 심플한 공간은, 대구의 라우스터프, 성수동의 메쉬커피 등에서 보여준 미니멀함을 더욱 간결하게 다듬어내어, 군더더기를 극한까지 없앰으로서 만들어낼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느낌을 한층 또렷이 보여줍니다. 지금까지 카페 인테리어의 커다란 트랜드가 인더스트리얼이었다면, 여기에 더해 앞으로는 미니멀리즘이 새로운 트랜드의 한 축으로 떠오르지 않을까 생각도 들구요.


지금까지 한국의 ‘힙’한 커피점들은, 그 공간을 즐기는 용도로만 소비되었지 맛까지 합일을 이룬 적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그곳들을 맛있게 즐기신 분들도 많기는 했습니다만...) 하지만 최근 맛있는 커피와 멋있는 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와중에, 펠트는 그 흐름의 최전선에 있는 곳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의도 매드커피에 가보셨다면 그들이 펠트에서 펼치는 새로운 모습과 맛을 확인해 보시고, 매드커피를 못 가보셨다면 그 솜씨와 명성을 이제 펠트에서 느껴보시죠.


※ 음식의 맛 평가는 가능한 객관적으로 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업소 방문은 2015년 9월과 10월에 수 차례 이루어졌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2-47

070-4108-3145

월~금 오전 8시~오후 6시

토~일 및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6시

※ 좋은 커피점에서 마신 커피에 대한 기록입니다. 특정 날짜에 마신 커피에 대한 감상을 공유합니다.


사실 이틀 전에 퀸 블렌드의 라떼를 마셨었다. 아주 훌륭했는데, 아이스로 마시면 더 좋을 것 같아 재차 방문.



퀸 블렌드 카페 라떼 8온스(4,500). 밝고 부드러운 산미 뒤로, 베리 향이 퐁퐁 솟아오른다. 적당한 단맛도 느껴지고. 베리 향이 굉장히 강렬한 색깔로 다가오는 것은 아닌데, 양적 질적으로 굉장히 풍부하게 느껴진다. 주실 때 온도도 그리 높지는 않지만, 좀 더 온도가 내려가면 향이 더 강하게 올라오니 천천히 드셔 보시길.


(라떼는 8온스와 12온스 두 종류가 있는데, 들어가는 우유의 양에 차이가 있고 그래서 맛도 달라진다. 주문할 때 주의하시길) 



에스프레소 토크 블렌드 아이스 아메리카노(3,500). 퀸을 마시러 왔는데 어쩌다 보니 에스프레소 토크를 먼저 마시게 된.


먼저 다가오는 느낌은 달다, 정말 달다, 진짜 달다. 아주아주 단맛이 중점적으로 느껴지는 가운데, 고소한맛과 쓴맛이 뒤를 받쳐준다. 직관적으로 매우매우 맛있다는 느낌이 드는 맛. 목넘김 뒤로는 캬라멜스러운 피니쉬가 길게 길게 이어진다. 사실 맛보려고 한 커피가 아니었는데, 생각도 않은 횡재를 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아주 감탄스럽고 훌륭한 커피였고.


예전에 에스프레소 토크의 아이스 라떼를 마신 적이 있는데, 설탕 한 방울 안 넣은 커피가 캬라멜 시럽을 듬뿍 넣은 맛이 나서 감탄하며 맛있게 마셨었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도 여기에 물 대신 우유를 넣었으면 그런 맛이 났겠구나 싶은 느낌이 바로 느껴진다.



퀸 블렌드 아이스 라떼(4,500). 퀸에 찬 우유와 얼음을 넣으니, 과일 풍미가 단박에 풍성하게 다가온다. 한 입 마시고 난 사람의 입에서 과일 향이 진동을 할 정도.


따뜻한 라떼에서 베리 향이 느껴졌다면, 아이스 라떼에서는 과일 향의 뉘앙스가 좀 다르게 느껴지는데, 그게 그때그때 감각의 차이에 기인하는지, 온도 차에 기인하는지, 익숙함에 기인하는지는 둘 다 한 자리에서 재차 맛봐야 알 것 같고.


부드러운 산미와 풍부한 과일 향, 은은한 단맛이 아주 훌륭하다. 쓴맛은 (거의) 느껴지지가 않고.



퀸 블렌드 아이스 아메리카노(3,500). 밝고 화사한 산미 뒤로 풍부한 과일 향이 넘치게 다가온다. 과일 향의 캐릭터는 복숭아, 살구, 자두 등의 향을 뭉뚱그린 후 톤 다운을 시킨 듯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이게 무슨 과일인지 쉬이 다가오지 않기도 하는데, 적어도 시트러스나 베리는 아니라는 건 확실히 느낄 수 있으실 듯.


앞에서도 얘기했던 대로 향의 컬러가 강렬하지는 않은데, 양적 질적으로는 굉장히 풍성하다.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우아하게, 마시는 사람을 황홀경으로 밀어 넣는달까. 과일 향 뒤로는 단맛이 올라오는데, 과일 향이 워낙 풍부하다 보니 과일 향과 캬라멜 향이 짬뽕이 돼서 약간 감초스러운 뉘앙스의 단맛이 느껴진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에서도 쓴맛은 느껴지지가 않는데, 쓰고 자극적이고 돌출되는 강한 맛이 커피의 남성성을 나타낸다면, 퀸의 부드럽고 풍부하면서 충만한 맛은 커피의 여성성을 극대화한 느낌이다.


블랜드 퀸 퀸 블랜드는 커피를 접하는 순간, 과일의 상큼함과 달달한 향으로 시작해서 부드럽고 임팩트있는 에프터까지 '계속해서 생각나는 커피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블랜드를 만들고 마치 고대 여왕들의 커피가 이런...

Posted by Champ Coffee Roasters on 2015년 7월 1일 수요일


작년의 퀸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고, 완성도와 레벨은 더 향상됐다. 한동안 퀸이 없었는데, 이 맛을 표현할 수 있는 생두가 아무 때나 있는 게 아니라서. 지금 있는 생두도 물량이 소진되면 언제 다시 맛볼 수 있을지 모르니, 있을 때 많이들 마셔두시길.


음식을 만드는 데 있어 그 레벨이 극에 달하면, 맛을 만드는 게 아니라 맛을 표현하는 단계로 나아간다. 훌륭한 싱글오리진을 볶고 내리는 것이 재료의 맛을 어떻게 표현해낼까의 문제라면, 훌륭한 블렌드를 볶고 내리는 것은 내가 표현하고 싶은 맛을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의 문제라고 할 수 있겠고. 전자와 후자 사이에 우열이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전자에 비해 후자가 좀 더 희귀한 것은 사실이 아닌가 싶고, 그런 의미에서 챔프 커피의 퀸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부러 찾아 마실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맛 평점 (10점 만점)

퀸 카페 라떼 = 8.8

에스프레소 토크 아이스 아메리카노 = 9

퀸 아이스 라떼 = 9

퀸 아이스 아메리카노 = 9.3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79-44

010-8899-4516

월~금, 오전 8시~오후 8시

토, 오전 10시~ 오후 8시

라스트 오더 오후 7시30분

일요일 휴무

※ 좋은 커피점에서 마신 커피에 대한 기록입니다. 특정 날짜에 마신 커피에 대한 감상을 공유합니다.



헬카페가 옆 돈가스집을 터서 확장을 했다. 겉 보기엔 여전히 우중충(^^;)하지만, 안에 들어가면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300%쯤 좋아진 채광으로 가게 안이 완전 환해졌고, 새로 구입한 스피커와 넓어진 공간의 하모니로 인해, 가게 안에 울려퍼지는 음악이 한층 더 웅장하고 우아하게 느껴진다.



블렌드 핸드드립 스트롱(7,000). 블렌드 핸드드립을 콩 많이 물 조금 해서 내린 메뉴. 작은 잔에 나온다. 아주 예전에 마셔봤는데, 오랜만에 마셔보니 예전보다 완성도가 올라간 듯.


맛은 일단 굉장히 쓰다. 상당한 단맛이 베이스로 깔려 있는데, 그 이상으로 엄청나게 농축된 쓴맛 덕에 단맛의 흔적은 잘 느껴지지가 않고. 거기에 농도 짙은 감칠맛이 쓴맛과 어우러져 무겁고 단단한 지옥(헬)의 변주곡을 연출한다.


그림으로 비유하자면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수묵화로 그려낸 것 같달까.



쓰고 진한 커피 좋아하는 분들 중에는 매니아층도 있을 것 같지만, 그게 지나치게 극단까지 간 듯도 하여, 호불호가 갈릴 맛일 것이라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본인도 블렌드 핸드드립 노말로 충분한 느낌.



헬라떼(5,000). 언뜻 느끼기엔 평범한 라떼 같기도 한 그런 맛.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미디엄 바디의 깔끔한 라떼라고 평하기 쉬울 듯한.


그런데 이 미디엄 바디의 목넘김 뒤로, 쌉쌀 고소 새곰 달근한 풍미가 연달아 올라온다. 그리고 조금 있으면 이 풍미들이 메아리처럼 (조금 줄어든 볼륨으로) 다시 입속에 울려퍼진다. 다음 번 메아리는 좀 더 작게, 그리고 그 다음은 더 작게.


생각 이상으로 맛있고 재밌는 커피였지만, 이 맛을 온전히 느끼고 맛있다 느낄 분이 얼마나 계실까 싶기도 하고. 앞서 마셨던 블렌드 핸드드립 스트롱이 호불호가 갈릴 커피라면, 이날의 헬라떼는 난이도가 있는 커피라고나 할까.


헬카페의 커피는 좀 더 좋은 맛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느껴지고, 새로 확장하면서 좌석이 많이 늘어난 것은 물론 분위기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많이들 방문하셔서 좌석 꽉꽉 채워주시라.


맛 평점 (10점 만점)

블랜드 핸드드립 스트롱 = 9

헬라떼 = 9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238-43

010-4806-4687

월~금, 오전 8시~저녁 10시

·일, 낮 12시~저녁 10시

※ 좋은 커피점에서 마신 커피에 대한 기록입니다. 특정 날짜에 마신 커피에 대한 감상을 공유합니다.



지난달 말에 새로 나온 시즌 블렌드 꽃차. 안 그래도 마셔보려고 했고 지인에게 맛있다 얘기도 들었는데, 방문이 좀 늦었고.



아메리카노(4,500). 처음에는 그저 괜찮은 커피라는 느낌이었으나, 천천히 마시고 있자니 진면목이 드러난다. 온도가 내려가면서, 무언가 감미료라도 뿌린 듯한 강한 단맛과, 컵 프로파일에 나와 있는 딸기, 건포도 등의 향이 점점 솟구쳐 올라온다. 아주 맛있다. 필히 천천히 드시길 권해드린다.



카페 라떼(5,000). 라떼 또한 아메리카노와 비슷하게, 처음에는 부드러운 느낌만 있다가, 온도가 내려갈수록 단맛과 향미가 도드라진다. 라떼도 맛있으니 아메리카노와 라떼 중 취향에 따라 드시면 될 듯.


3월 중으로는 계속 하실 거라고 하니, 꼭 방문하셔서 드셔 보시길.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82-16

02-322-5606

월~금 오전 8시~오후 10시

토, 일 오전 10시~오후 10시

홈페이지 http://www.redplant.co.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edplant825

블로그 http://blog.naver.com/redplant

지금은 사라진 홍대 커피볶는 곰다방에서 커피 볶고 내리던 문어 총각과 카페 뎀셀브즈에 있던 KBC(Korea Barista Championship) 3위 입상 경력의 바리스타가 뜻을 합쳐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 맞은편, 이름 하여 헬카페. 이태원역에서 가볍게 걸어갈 수 있는 거리더군요. 대략 10분 정도. 버스 타도 두 정거장이면 됩니다.



여러 가지 메뉴가 있지만서도, 주문은 일단은 드립커피부터.



만델링과 케냐. 커피잔도 맛도 곰다방 시절의 향취가 느껴집니다. 최신의 밝고 화사한 경향과는 다른 깊고 진한 특유의 풍미가 느껴지는... 간만에 이런 커피를 즐기고 있자니 곰다방에서의 맛있었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생각나는군요...



티라미스. 맛있습니다. 디저트 전문점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 커피도 디저트도 레벨이 높습니다.



에스프레소. 드립커피 원두는 가게서 직접 볶습니다만, 에스프레소 원두는 현재 여의도의 매드커피에서 가져옵니다. 그런데 이 에스프레소 아주 마음에 드는군요. 산미가 충분히 살아있으면서 과하지는 않고, 쓰지 않으면서 바디감도 제대로 느껴집니다. 맛의 기승전결이 뚜렷하다고 할까요.



헬라떼. 특이하게도 에스프레소가 담겨있는 유리잔과 거품 낸 우유를 손님 앞에 가져와서 그 자리에서 바로 메뉴를 만들어주네요. 그런데 에스프레소에서 만큼의 감흥이 느껴지지는... 카페라떼와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다음에 물어보기로 하고.



헬짜이. 아시겠지만 짜이는 향신료와 설탕을 넣어 끓여낸 인도식 밀크티죠. 근데 이 집 짜이 향신료 풍미가 물씬 느껴지는 게 아주 제대로네요. 사실 아직까지 향신료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 보니 향신료를 제대로 쓴 짜이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향신료 좋아하시는 분이나 아직 만족할만한 짜이를 못 드셔 본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군요.


이태원 유흥가에서 그리 멀지는 않지만 연결된 상권에 속하지는 않기에 부러 찾아가야만 하는 이곳, 헬카페. 하지만 조금만 발품을 팔면 그 이상의 만족을 느끼실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태원역에서 헬카페 가는 길은 앤틱 샵이 줄줄이 이어지는 길이라 가게 구경하며 걷다 보면 눈도 즐겁습니다. 이태원 나들이를 계획하셨다면 헬카페 가는 길을 동선에 넣어보시길.


※ 음식의 맛 평가는 가능한 객관적으로 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업소 방문은 2013년 4월에 이루어졌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238-43

010-4806-4687

월~금 오전 8시~저녁 10시

·일 낮 12시~저녁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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