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의 카페 보통이 8월 9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보통이 문 닫기 전에 마셔봐야 할 커피는, 단언컨대 에스프레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최고로 꼽는 에스프레소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원두는 커피 그래피티의 라벨 오(Label O) 블렌드를 사용하는데, 복잡한 맛과 향을 미덕으로 삼는 게 일반적인 커피 업계에, 모던한 심플함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주는 블렌드라 하겠습니다.


단, 아무것도 가미하지 마세요. 설탕도 우유도 물도 넣지 마세요.


그렇게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마지막 8월 9일은 저녁 7시까지 영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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