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커피점에서 마신 커피에 대한 기록입니다. 특정 날짜에 마신 커피에 대한 감상을 공유합니다.



아직 가오픈 중인 오르다 살롱. KMC와 편의점 사이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커피 리브레, 몬스터 로스터스, 매드 커피 등의 원두를 사용한다.



주문은 오늘의 핸드드립. 커피는 몬스터 로스터스의 케냐. 아래쪽의 글씨는 테이스팅 노트.



테이스팅 노트에 적혀있는 맛이 느껴지긴 하는데, 라운드 마우스필은 아니다. 좀 거칠고 정돈되지 못한 느낌이 있다. 갓 들어온 거라 며칠 지나서 가스가 좀 빠지면 더 나아지긴 하겠지만서도.



커피 리브레의 배드 블러드로 뽑은 에스프레소. 맛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 이젠 끝났겠지...하는 순간에 새로운 맛이 또 한 번 느껴진다. 빨주노초파남보 뒤에 자외선이 숨겨져 있듯. 독특한 맛의 방향성과 지나치게 넓은 스펙트럼에서 느껴지는 것은 마치 파인아트에서 느낄 수 있는 무언가와 비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맛있는 걸 넘어서 훌륭한 커피지만 이 커피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가 의문이기도 하다.



커피 가격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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