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커피점에서 마신 커피에 대한 기록입니다. 특정 날짜에 마신 커피에 대한 감상을 공유합니다.


당인리 발전소 앞의 카페 하면 많은 사람들이 앤트러사이트를 생각하겠지만 내가 가는 곳은 커피발전소.



복잡한 홍대와는 전혀 다른 고즈넉한 공간. 통유리 밖으로 사람이 보이지 않는 게 좋다.



내가 시킨 건 과테말라, 일행은 엘살바도르.(각 5천 원)



엘살바도르는 산미가 좀 있고 과테말라는 묵직하고... 그러니까 테이스팅 노트를 적어야지 안 그럼 상세한 맛은 까먹어서 생각이... 여하간 맛난 커피들.



31일까지만 영업하는 합정역 부근 이치모찌에 가서 야끼모찌와 모찌텐을 포장해왔다. 야끼모찌는 모찌를 구운 것이고 모찌텐은 모찌를 튀긴 것. 사실 거기서 먹으려고 했는데 이미 짐정리를 하시는 중이고 포장만 된다고 하시더라는.(사실 커피발전소는 맛있는 브라우니나 쿠키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이렇게 막 외부음식 반입하고 그러심 안됩니다. 본인은 특별한 건 + 사장님도 드리고 + 단골우대로 반입)


근데 가게(이치모찌)에 일본인 사장님은 안 계시기도 했고 아무래도 대충 만든 느낌이... 짐 싸기도 바쁜데 부득불 찾아가서 만들어내라는 내가 나쁜 것 같기도 하고... -_-; 야끼모찌는 그래도 괜찮은데 모찌텐은 기름이 너무 많아서 나름 제거하고 먹었는데도 기름기가 가시질 않더라는. 이제 하루 남았는데 혹시 가시려거든 참고하시고.


이치모찌는 백화점 입점하면서 가게를 접는 건데, 인적 없는 골목 안쪽에서 고생 좀 하셨을 듯. 입점하는 백화점은 현대 백화점.(어느 지점인지까지는 모르겠고)


여하간 커피도 모찌도 잘 먹었고 손님도 별로 없어서 고즈넉함을 만끽하고 온 날.



합정동 359-33

02-333-3153

10시-10시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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