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커피점에서 마신 커피에 대한 기록입니다. 특정 날짜에 마신 커피에 대한 감상을 공유합니다.



연남동에서 합정으로 이전한 왕창상회. 연남동 시절에는 가보지 못했고. 사실 가려고 했던 적은 있는데, 근처까지 간 것 같은데 가게를 못 찾아서... -_-;



콜롬비아 나리뇨와 이디오피아 시다모 아르디를 주문.



시다모 아르디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이디오피아 커피라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뉘앙스를 충실히 뽑아내신. 좋은 의미에서의 전형적인 이디오피아의 기분좋은 산미와 프루티한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오프 플레이버도 없고 클린컵도 좋고.


콜롬비아 나리뇨는 약간의 산미 뒤로 너티함과 단맛을 중점적으로 표현하신. 역시 오프 플레이버 없고 클린컵 좋은.


둘 다 향미나 뉘앙스의 복잡성(Complexity)은 그리 강하지 않지만, 장점과 특징을 제대로 살려낸 높은 완성도가 돋보인다. 특히 이디오피아 좋아하는 분들은 가보심 기분 좋게 커피 드실 수 있을 듯. 아직 못 마셔본 다른 콩들도 기대가 되고. 메뉴판 자세히 보심, 시간대별 할인과 세트 메뉴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맛 평점 (10점 만점)

이디오피아 시다모 아르디 = 8.6

콜롬비아 나리뇨 = 8.5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84-22

02-732-5210

오전 10시30분~저녁 11시

일요일, 공휴일은 오전 11시 오픈

+ Recent posts